너희 동네에 맥도날드 있어?, <한여름의 판타지아> 리뷰
하노(hano)
※ 주관적해석과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골이랄지, 하여튼 도심이 아닌 지역 시내가 아닌 외각에 사는 사람들은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너희 동네 맥도날드 있어? 버거킹 있어? 유명 체인점의 유무가 그 동네의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가장 흔히는 맥도날드를 물어보고 13년도에 도넛에 유행했을 때는 크리스피를 물어본 것 같다. 요즘엔 서브웨이가 그런 역할을 할 것 같다. 우리 동네는 롯데리아 밖에 없는 동네였다. 이탈리아에는 관광객이 현지인에게 말을 걸면 '맥도날드는 저기 있어요'하고 대답해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마만큼 맥도날드를 찾는 외국인이 많다는 뜻이겠지. 맥도날드의 장점은 전세계 어디에 가도 찾아볼 수 있고, 동일한 퀄리티의 맛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