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개인적인 공간을 공유하는 곳 - 오늘의집 ①
하노(hano)
집은 공간 중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다. 집은 단순히 먹고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과 사는 방식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집에 초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한다는 의미이다. 친구에게도 보여주기 힘든 것이 나의 방 나의 집이다. 이러한 개인 공간을 거리낌 없이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테리어 정보서비스이자 커머스 그리고 인테리어 공유 플랫폼인 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집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이는 소확행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로 가구 산업이 변화했다. 가구는 내구재로 잘 바꾸지 않는 재화에 속했다. 이케아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한국에 소개했다. 가구도 쉽게 바꾸고 저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구는 내구재에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