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마케팅이란?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SEO마케팅은 시간만 들이면 광고 비용 없이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유효한 마케팅 방법이다. 인터넷 활동이 검색 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디지털 마케팅에서 SEO 마케팅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콘텐츠에서 SEO 마케팅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정작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을 해주지는 않는다. 이 글을 통해 'SEO 마케팅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에 대한 물음을 어느 정도 해소시키고자 한다.

 

1. SEO 마케팅이란?
2. SEO 마케팅의 필요성
3. SEO 마케팅 체크리스트
4. 최적화 방법(콘텐츠 제작하기)

 

▶ SEO 마케팅이란?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 검색 엔진 최적화로 해석된다. 최적화의 결과는 내가 발행한 콘텐츠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다. 때문에 SEO 마케팅의 목표는 검색 유입 즉, Oraganic Search 유입의 증가다.

 

SEO의 예시) 구글에 토익 독학을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이 블로그의 글이 제일 상단에 뜬다.

 

 

▶ SEO 마케팅의 필요성

필요성

 평상시 인터넷 생활을 생각해보면 검색 엔진의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다. 브라우저를 키면 나오는 첫 화면으로 네이버,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을 설정한다. 검색은 인터넷 활동의 기반이다. 때문에 검색을 통한 유입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때, 이용자의 31.7%는 검색 결과 처음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클릭한다. 첫페이지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유입이 1/10 수준으로 감소하며, 사실 상 유입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장점

 SEO의 장점은 비용이 들지 않음에 있다. 한 번 SEO최적화가 된 콘텐츠는 오랜 기간 첫 페이지에 머무른다. 때문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유입 라인이 된다. 검색으로 유입된 사용자는 그만큼 키워드에 대한 흥미가 큰 사용자이기 때문에 전환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이러한 두 가지 장점은 ROI 감소로 이어진다.

단점

 SEO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 시간이 2~3달의 시간이 필요하다. 발행한 콘텐츠가 검색 엔진에 등록되기까지의 시간과 등록된 후에 사용자가 유입되기까지의 시간이 든다. 게다가, 검색 엔진 알고리즘 변화에 따라 한 순간에 노출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뽑을 수 있다. 

 

토익 독학 키워드 실적 보고서

 

 실제로 본블로그의 <토익 독학 공부법> 게시물의 경우 6월 26일에 발행했지만, 구글 검색 노출이 시작된 것은 9월이고 10월 이후에야 유입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꾸준히 노출과 유입이 증가·발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SEO 마케팅 체크리스트

 SEO 마케팅을 실행하기에 앞서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1. 구글의 EAT

 Expertise, Authoritativeness, Trustworthiness의 앞자를 딴 용어이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검색 엔진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이 구글이 중요하게 여기는 좋은 콘텐츠의 평가 기준이다. SEO 실행하기 전,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이 세 가지 항목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 세 가지 항목을 충족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은 후술 하기로 한다.

 

2. 구체적인 체크리스트

 2-1. 페이지 로딩 속도

 요즘 같은 때에 페이지 로딩 속도가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그건 한국의 사정이다. 인터넷이 충분히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페이지 로딩 중에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페이지 로딩 속도는 여전히 중요한 평가 사항이다. 아래 링크에서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와 개선 사항을 확인 해볼 수 있다.

PageSpeed Insights

 

 2.2 보안상 문제

 보안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만약 우리 사이트가 https://가 아닌 http://로 시작한다면 변경해주는 것이 좋다.

 

 2.3. Robot.txt / Sitemap.xml

 검색 엔진에 내 게시물이 읽힐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작업이다. Robot.txt는 어떤 정보들을 로봇이 수집해가야 할 지 운영자가 미리 정해주는 지침 역할을 담당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중복되는 콘텐츠가 없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구글은 중복된 콘텐츠에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Sitemap.xml은 내 웹사이트의 지도다. 검색 엔진이 나의 사이트에서 길을 헤메지 않도록 도와준다.

 

▶ SEO와 키워드

 본격적으로 SEO 마케팅을 실습하기 전 마지막 단계다. 키워드 찾기는 SEO 마케팅의 핵심이다. 어떤 키워드를 선택하는 냐에 따라 내가 발행한 콘텐츠의 파급 결과가 달라진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검색량이 많고 경쟁이 적고 효율이 좋은 키워드가 좋은 키워드다. 검색량이 적으면 노출 순위가 높더라도 파이 자체가 작기 때문에 유입이 발생하지 않는다. 본블로그의 게시물의 대부분은 영화 리뷰인데, 영화 리뷰는 대표적으로 검색량이 적은 키워드로 한 게시물당 하루에 10번의 유입이 채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검색량이 많더라도 경쟁이 심하면 내 게시물이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어진다. 때문에 발행된 콘텐츠가 적고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효율이란 단가가 높은 키워드를 말한다. 광고 게재시에 키워드마다 단가가 다르게 매겨지는데, 단가가 높은 키워드가 좋은 키워드다.

 위 세가지 조건 충족에 도움을 주는 키워드 도움 사이트들이 있다. 이 사이트에서 내가 발행할 콘텐츠의 키워드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https://trends.google.com/trends

https://www.semrush.com/

https://neilpatel.com/ubersuggest/

 

 키워드를 검색 엔진에 검색 후 연관 검색어 확인해서 세부 키워드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 최적화 방법(콘텐츠 제작하기)

 이제 본격적인 최적화 방법이다.

1. 타이틀 & 메타디스크립션 태그 

 타이틀이란 말 그대로 콘텐츠의 제목이다. 제목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제목에는 반드시 키워드가 포함되어야 검색 시 노출된다. 

 메타디스크립션은 검색 시 제목 아래 콘텐츠의 내용 설명이 보이는 란이다. 설명란에 콘텐츠의 내용이 잘 요약되고 사람들을 후킹 할만한 내용이 담기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적절한 글자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트윈위드)

• 타이틀 태그 적정 길이: 영문 30~65자, 한글 15~32자
• 메타 디스크립션 적정 길이: 영문 70~155자, 한글 35~77자

 

2. 이미지 태그 및 최적화

 콘텐츠 발행 시, 콘텐츠의 내용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많은 사람들이 텍스트만 중요시 생각하지만 이미지에도 최적화 점수가 매겨진다. 때문에 콘텐츠에 들어간 이미지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양질의 이미지 파일을 제작할 경우 이미지 검색이나, 이미지 공유 사이트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증가하는 이점도 있다. 상세한 이미지 최적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게시물 작성할 예정이다.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 사용을 해서는 안 되고, 직접 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구글의 EAT 중에 전문성은 독창성이기도 한데, 중복된 콘텐츠, 중복된 이미지는 상위 노출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즉, 무료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많이 사용한 무료 이미지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 태그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쉽게 설명하면 이 블로그에서 이미지 아래 써져 잇는 이미지 설명글과 이미지 파일의 이름을 뜻한다.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아래 설명글을 적고, 이미지 파일의 이름 역시 이미지를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이런 방식으로 이미지에 텍스트를 더해주는 이유는 크로킹하는 검색 엔진의 크롤링 봇은 이미지를 사람처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크롤링 봇은 사진보다는 이미지 태그, 파일명을 확인한다고 한다.

 

3.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 - Google Search Console

 인터넷 사용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졌다. 모바일 환경에서 내 콘텐츠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중요해졌다.  가독성, 이미지 크기, 본문 넓이 등을 고려하고 발행 전에 미리 모바일 화면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위의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 사이트를 통해 모바일 친화성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 h1 태그

 제목은 가독성을 높여주고 글의 흐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h1태그가 설정된 제목을 반드시 콘텐츠에 포함해야 한다. 글의 내용에 따라 소제목 태그를 사용하되, h1 태그는 글 전체의 제목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글쓰기 내용

 앞선 모든 과정을 마쳤다면 이제 콘텐츠의 내용을 채울 차례다. 내용은 전문성 있고 독창적인 것, 유익하고, 독자 친화적이어야 한다. 전문성은 기본이다. 전문성이 갖춰지면 콘텐츠의 유익성과 독창성이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다. 때문에 내가 잘 아는 것, 내가 전공으로 하는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아무리 전문성 있고 유익한 글이라도 어디선가 그대로 긁어온 글을 사용하면 상위 노출의 기회는 떨어진다. 독창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성 있는 글을 읽고서 자신의 글만으로 요약 혹은 변형해서 텍스트를 작성한다. 분량은 일반적으로 800자 이상 1000자 이상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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